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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안철수·오세훈 향해 "잘할 것 같은 저를 밀어 결자해지하라"

"박영선, 본선 안 나온 분…저는 뜨겁게 본선 해본 사람"

"중도층 확장 포기한다는 말 아냐…좋은 정책 만들어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7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중앙당사에서 제1차 정책발표 회견을 열고 소상공인ㆍ자영업자 지원 및 경영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겨냥해 “결자해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의) 원인을 제공한 분들이기 때문에 잘할 것 같은 저를 밀어주는 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나 전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금은 아주 위기의 시대, 국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은 욕구가 많은 때”라며 “이럴 때는 좀 결단력 있는 사람이 좀 필요하지 않겠느냐”며 이같이 주장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두고 “(박 장관은 지난 2011년 서울시장 선거 당시) 본선은 안 나왔다. 전 정말 뜨겁게 서울시장 선거 본선을 해본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중도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한 자신의 발언에 대해 “이념에는 우파 이념과 좌파 이념, 보수 이념과 진보 이념이 있지 이념의 중도 이념이라는 건 없다”며 “다만 어떤 이념적 성향이 강하지 않은 중도층은 있는 거다. 그래서 우리가 좋은 정책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였다”며 “중도층 확장을 포기한다는 말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그는 “저희가 짜장면을 잘 만들면 중도층과 진보층도 ‘지금은 짜장면이 당긴다’ 하고 짜장면을 드실 것”이라며 “부동산만 봐도 지금은 좀 더 우파적 정책이 필요하고 그것을 잘 만들면 중도층도 진보층도 ‘지금은 (우파적 정책이) 필요할 때’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지수인턴기자 jisuk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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