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001040)올리브네트웍스가 자사 사회 공헌 프로그램 ‘CJ 소프트웨어(SW)창의캠프’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제9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CJ SW창의캠프는 정보기술(IT) 시스템 운영 및 개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연구 등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CJ올리브네트웍스 임직원들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아동·청소년에게 SW 코딩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재능 기부형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5년부터 서울·경기권 소외 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작해 여성·다문화 청소년, IT 교육의 사각지대에 거주하는 지방 청소년까지 교육 범위를 확대해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6년 동안 3,000여 명의 학생이 ICT 창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디지털화했다. CJ·유네스코 소녀 교육 캠페인과 연계해 디지털 교육 기회가 부족한 강원도 소재 중학교 4곳의 여중생 100명을 대상으로 ‘걸스 캔 두 IT(Girls can do IT)’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디지털 멘토링 교육을 신설해 여중생들에게 맞춤형 ICT 진로 상담을 제공하는 등 언택트 환경에 특화된 디지털 커리큘럼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비대면 디지털 커리큘럼을 기획한 이인익 CJ올리브네트웍스 팀장은 “CJ SW창의캠프는 ICT 업무에 종사하는 임직원들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SW 코딩 교육을 제공하는 재능 기부형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IT 교육 사각지대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지역 기관들과 연계해 교육 기부 활동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지현기자 ohj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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