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음식점에 테이블 칸막이 설치비 50%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서초구 내 면적 100㎡ 이하의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중 설치를 희망하는 곳이다. 오는 28일까지 신청하면 서초구 위생과에서 지원 업소를 선정해 2월 초 개별 통보한다. 선정된 업소는 가로·세로 각 70cm 이상의 테이블 간 칸막이를 설치한 뒤 설치비의 50%를 최대 50만원까지 구청으로부터 지원받는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를 위해 지난해 음식점 환풍기 교체 및 청소비용 지원 사업에 이어 올해는 음식점 테이블 칸막이 지원을 시행한다”고 말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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