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는 올해 에너지 효율이 높고 질소산화물 배출이 적어 미세먼지 감축 효과가 뛰어난 친환경보일러 1,300대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는 중앙난방에서 개별난방으로 전환한 아파트 소유주 및 2011년 12월 1일 이전에 제조된 10년 이상의 노후 보일러를 교체하는 주택(단독, 다가구, 아파트, 연립, 다세대 등) 소유주가 우선 대상이다. 새로 교체하려는 친환경보일러는 인증받은 제품이어야 하며 지원 금액은 일반가정은 20만원, 저소득층은 60만원이다.
친환경보일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보일러다. 지원 대상 보일러는 시간당 증발량이 0.1t 미만인 보일러다. 친환경보일러 인증현황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예산 소진 시까지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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