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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파적 사진질" 불만 드러낸 김진애 "오해한 부분 사과…좋은 사진 나왔으면"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연합뉴스




오는 4월 치러지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이 ‘잘 나온 사진’을 써달라고 언론을 향해 불만을 드러냈던 것과 관련,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 의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어제 한 언론사 기사를 링크하면서 김진애와 정봉주 후보의 잘 나온 사진을 쓰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며 “이후 나온 다른 언론들의 기사들에서도 같은 사진이 반복되어 사정을 알아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풀 사진기자가 사진을 찍어 단 한 장을 언론사들에 배포한다고 하고, 언론들은 그 사진을 쓸 수 밖에는 없다고 한다”면서 “제가 오해한 부분에 대해서 언론사 기자들께 사과드린다”고 적었다.

김 의원은 이어 “다만, 열린민주당 경선 후보들을 소개하는 기사에서는 이왕이면 자료사진을 쓰는 게 좋겠다”면서 “제가 한 기자회견 소개하는 기사가 아니니까”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이왕이면 좋은 사진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일일이 확인할 수가 없다”고 상황을 짚고 “국회 기자회견장의 취재 사진 구조를 알게 되었으니, 앞으로 각별히 유의하겠다”고도 했다.

앞서 김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열린민주당의 4·7 보궐선거 서울시장 후보 자리를 놓고 자신과 정봉주 전 의원이 경선을 치른다는 내용의 한 통신사 기사를 링크하면서 “일부러 이렇게 치켜뜨는 사진을 골라 쓰는 걸까”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김진애나 정봉주나 열린민주당 경선 기사 쓰면서 잘 나온 사진들이 얼마나 많을텐데 이렇게 편파적 사진질을 할까”라고 날을 세웠다.

여기에 덧붙여 김 의원은 “모든 사람들이 여러 순간에 잘나온 사진 못나온 사진이 있게 마련”이라며 “슈팅(사진을 찍는 것)을 해도 1/200 정도 쓴다”고 썼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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