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는 이달 말부터 옛 양평2동 주민센터에 아동·청소년의 창의력과 감수성 함양을 위한 예술교육 전용 공간인 ‘창의예술교육센터’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센터는 부지 450.6㎡에 연면적 506.17㎡ 규모로 조성된다. 1층에는 다목적실, 쿠킹룸, 커뮤니티 공간이 들어서고 2층에은 미디어랩실, 프로그램실, 운영사무실이 마련된다. 3층은 자율 공간으로 만들어 다양한 행사와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2019년 서울시 ‘지역밀착형 아동·청소년 예술교육센터 조성 지원사업’에 공모해 보조금 15억원을 지원받았다. 지난해 11월 센터 조성을 위한 설계용역을 마쳤고 5월 준공 및 6월 개관이 목표다. 개관 후에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예술교육 전문가 등의 인프라를 활용해 교과 및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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