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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시민이 활짝 웃는 일상’ 위해 민생시정 펼칠 터

대한민국 과학수도로 국가 혁신성장과 균형발전 주도

허태정 대전시장이 13일 2021년도 신년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




허태정 대전시장은 13일 신년 브리핑을 통해 “올해의 시정비전을 ‘대한민국 혁신 성장의 중심, 과학수도 대전’으로 제시하고 무엇보다 ‘시민이 활짝 웃는 일상’을 위해 거침없이 민생을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허 시장은 “지난 한 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의 불편함과 경제적 피해를 감수하면서도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주신 시민들 덕에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었다”며 “대전의료원 건립, 대전 역세권 개발 사업 등 숙원 사업들의 실마리를 풀었고 스타트업파크, 태양광 기업공동활용 연구센터 유치 등으로 대전시의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성과를 되짚었다.

허 시장은 가장 큰 성과로는 15년간 숙원이었던 혁신도시 지정과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 지정과 지역화폐 온통대전 발행으로 골목상권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은 점을 꼽았다.



허 시장은 “올해에는 공정과 상생, 포용의 가치 아래 반드시 위기를 극복하여 하루빨리 시민 분들께 활짝 웃는 일상이 찾아 올 수 있도록 민생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시에 팬데믹 시대, 위기를 기회로 삼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과학수도인 대전이 국가 혁신성장과 균형발전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며 말했다.

허 시장은 “이제는 그동안 노력해온 민선7기 사업들이 결실을 맺어야 할 때로, 올해는 현안 사업들의 성과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시 한번 강조하며 “ 대전 시민들의 일상에 웃음을 되찾기 위해, 공정과 상생, 포용의 가치를 정책에 담아 민생현장을 직접 챙길 것”이라고 약속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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