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로 인한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수원델타플렉스 입주기업 종사자 1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13일 선제적 전수검사를 시작했다.
검사는 간호사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10개 조가 수원델타플렉스 내 지식산업센터와 입주기업을 찾아가 신속항원검사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양성으로 판정될 경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비인두도말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추가로 진행한다. 차례로 기업을 방문해 검사하기 때문에 전체 검사 완료까지 약 10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시는 어린이집 종사자, 방문요양보호사, 대중교통 종사자, 국민임대주택단지에 대해서도 선제적 집담검사 시행을 고려 중이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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