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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피면 죽는다' 조여정, 정체불명의 흥신소 명함 든 이유?

/사진=KBS 2TV ‘바람피면 죽는다’




‘바람피면 죽는다’ 조여정이 정체불명의 흥신소 명함을 든 모습이 포착됐다.

KBS 2TV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극본 이성민 /연출 김형석 김민태)측은 13일 정체불명의 흥신소 명함을 든 강여주(조여정)와 여주의 눈치를 살피는 남편 한우성(고준)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서재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흥신소 명함을 들고 골똘히 생각에 잠긴 여주의 모습이 담겨 있다. 흥신소 명함을 든 그녀의 머릿속에 어떤 계획이 펼쳐지고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아내 여주의 냉랭한 분위기를 감지하고 눈치를 보는 우성의 모습도 눈길을 모은다. 지난 10회에서는 여주가 우성의 사무실을 찾아온 고미래(연우)와 마주하는 상황이 벌어졌고, 여주의 추궁을 받은 우성은 손진호(정상훈)의 놀라운 기지로 간신히 위기를 모면했다. 그러나 아직 여주의 의심은 꺼지지 않은 듯하다. 여주의 감시에 촉각을 곤두세운 차수호(김영대)의 모습도 공개됐다. 비밀에 싸인 여주의 뒷조사와 감시, 어시스트 활동까지 동시에 펼치고 있는 그가 이번엔 또 어떤 비밀을 밝혀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바람피면 죽는다’ 제작진은 “강여주가 흥신소에 손을 뻗을 정도의 강렬한 심경 변화를 일으킬 사건이 발생할 예정”이라며 “그 이유가 무엇일지 오늘(13일)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는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정아현기자 wjddkgus032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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