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가 몰아친 대전·세종·충남 지역에서 여객선 운항이 중지되고 수도 동파 피해가 발생하는 등 한파 피해가 발생했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8일 오전 9시 기준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충남 금산 영하 20.6도, 부여 영하 20.4도, 천안 영하 19도, 세종 영하 17.7도, 대전 영하 17.3도 등 대부분 영하 15도 밑으로 떨어졌다.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수도 동파 신고가 대전에서 3건, 당진·예산 각각 1건이 접수됐다.
파고가 놓아면서 충남 섬지역을 오가는 7개 항로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됐고 덕산, 칠갑산, 대둔산 등 3개 도립공원 탐방로는 전날부터 출입이 금지됐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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