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대전소년원, 대전교도소 등 2개소의 교정시설 종사자 791명에 대해 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주1회 유전자검사(PCR)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사는 교정시설내 의료인력과 협력 의료기관을 활용해 비인두도말 검체를 채취한 후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으로 이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관할 보건소에서는 교정시설내 의료진들에게 검체채취 방법을 교육하고 검체 채취용 키트를 공급하기로 했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 전재현 원장은 “최근 교도소내 코로나19 집단발생으로 고위험시설에 대한 선제적 예방조치로 시민건강을 확보하기 위한 전국적인 조치”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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