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이달 8일부터 시내버스와 택시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검사대상은 대전시 시내버스(BRT 포함) 운수종사자 2,500명과 택시 7,982명(개인 5,336명, 법인 2,646명) 등 총 1만482명의 운수종사자다.
한밭운동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8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부말 및 휴일에는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받을 수 있다.
한선희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지역사회내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와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선제적으로 시내버스와 택시 운수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선별 검사를 실시한다”며 “시민 여러분도 철저한 마스크 착용과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