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쇼핑이 ‘디지털 쉬프트(DIGITAL SHIFT 21)’라는 슬로건을 발표하고 '모바일 쇼핑' 개념을 확대하고 나섰다. 공영쇼핑은 올해 고객 1,000만명 확보와 취급고 1조원에 도전한다는 목표를 내놨다.
7일 최창희(사진) 공영쇼핑 대표는 온라인 시무식을 통해 이같은 비전을 밝혔다. 공영쇼핑은 지난해 역대 최대 취급고 9,642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34.7%의 고성장을 이뤄냈다. 최 대표는 "신규 고객 유치를 통해 확보한 수천만 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올해 고객 1,000만명, 취급고 1조원에 재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데이터는 단순한 수치가 아닌 고객의 마음을 얻는 사회 변화의 시그널로 읽어야 한다”며 “포스트 코로나 상황에 대비하는 선제적 전 분야의 디지털화를 이룩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영쇼핑은 올해 신규 사업인 모바일라이브커머스, 일명 ‘공영라방’의 2월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소벤처기업, 농축수산업, 소상공인의 다양한 제품을 신속하게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양종곤 기자 ggm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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