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온택트 호러 영화 ‘커넥트’가 긴장감 가득한 ASMR 영상을 공개했다.
‘커넥트’(감독 제이콥 체이스)는 디지털 기기를 통해서만 보이는 존재 ‘그것’의 타깃이 된 두 사람이 또 다른 뒤집힌 세계로부터 도망치려는 ‘기묘한 이야기’ 제작진의 미스터리 온택트 호러다.
공개된 ‘ASMR 영상’은 시작하자마자 겁에 질린 주인공 올리버(아지 로버트슨)의 격렬한 숨소리가 들려오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뒤를 이어 언뜻 스크린을 통해 보이는 미스터리 존재 ‘그것’과 그것의 발자국 소리는 서라운드 사운드와 함께 극대화된 공포를 전달한다. “눈에 뵈진 않았지만 목을 조르는 손을 분명히 느꼈어요”라는 대사는 독창적인 연출을 통해 현실 공포를 암시하며 형체 없는 ‘그것’의 존재에 대한 공포감을 증폭시킨다. 그것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침대 밑에 숨은 올리버와 어마 사라의 모습은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를 예고한다.
한편 디지털 기기를 통한 기발한 설정으로 공포를 담은 호러 영화 ‘커넥트’는 오는 20일 스크린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정아현기자 wjddkgus032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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