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병원에서는 지난달 16일 첫 번째 확진자가 나온 뒤 이날까지 21일 동안 총 26명(입원 환자 25명, 의료진 1명)이 확진됐다.
안성시 방역 당국은 A정신병원 전체를 동일 집단 격리하는 한편, 추가 환자 발생 시 그 시점부터 2주씩 격리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300병상 규모의 A병원에는 현재 입원 환자 274명, 의료진과 종사자 등 71명이 격리돼 있다. 방역 당국은 A병원 내 감염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병원 내 인원을 확진자, 비확진자(접촉자, 비접촉자)로 분류해 비확진자를 다른 의료기관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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