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가 아파트 전세권 12억5,000만원을 포함한 재산 18억원을 신고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4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아파트 전세권 6억6,500만원(2건), 2015년식 제네시스 자동차 2,598만원, 예금 3억6,347만원 등 본인 명의 재산 17억6천219만원을 신고했다.
무주택자인 김 후보자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에 전세로 살고 있다. 부부 공동명의로 12억5,000만원의 전세 계약을 체결했다. 또 여동생과 공동계약한 서울 노원구의 아파트 전세권 7,000만원 중 4,000만원이 김 후보자 명의다.
김 후보자는 1억675만원 상당의 주식도 신고했다. 미코바이오메드(9,385만원), 삼성전자(526만원), 유한양행(232만원),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207만원), 네이버(58만원) 등 바이오·IT 종목에 주로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인엽기자 insid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