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세자매’를 통해 문소리, 김선영, 장윤주가 3인3색 매력을 예고했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독특한 설정으로 주목받는 영화 ‘세자매’가 캐릭터 포스터 3종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세자매’는 겉으로는 전혀 문제없어 보이는 가식덩어리, 소심덩어리, 골칫덩어리인 세 자매가 말할 수 없었던 기억의 매듭을 풀며 폭발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포스터 속 문소리, 김선영, 장윤주는 범상치 않은 아우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눈에 띄는 강렬한 대사와 어딘가를 응시하는 세 배우의 모습은 스토리에 대한 묵직한 분위기를 풍기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작품에서 김선영은 괜찮은 척하는 소심덩어리 첫째 희숙을, 문소리는 완벽한 척하는 가식덩어리 둘째 미연을, 장윤주는 안 취한 척하는 골칫덩어리 셋째 미옥을 맡아 척하는 문제적 자매를 연기한다. 캐릭터처럼 문소리는 차분하지만 공허하며 차가운 느낌의 블루, 김선영은 눈에 띄지만 알 수 없는 불안감을 주는 레드, 장윤주는 가라앉은 듯하지만 어딘가 별난 그린을 배경으로 서 있다.
이처럼 개성 강한 캐릭터 포스터 3종을 공개하며 기대를 모으는 영화 ‘세자매’는 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정아현기자 wjddkgus032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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