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울산 선교단체 관련 코로나19 1명 추가…누적 136명

상주 BTJ열방센터 → 인터콥 울산지부 → 교회(모임) 17곳 전파

인터콥 울산지부 관련 확진자 감염 경로. 4일 오전까지 상황으로 이날 오후 1명이 더 추가됐다. /도식도=울산시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됐다. 이 중 1명은 기독교 선교법인 전문인국제선교단(인터콥) 관련자다.

울산시는 4일 오후 2시 기준 2명(울산 746, 747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울산 746번은 북구 거주 20대로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울산 745번의 가족이다. 울산 745번은 증상 발현으로 검사를 받은 50대다. 시는 이들의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울산 747번은 동구 거주 10대로 인터콥과 관련된 울산 742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에 따라 인터콥 관련 울산지역 확진자는 모두 136명으로 늘었다.



울산시는 이들이 자택을 방역했으며, 추가 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상세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인터콥은 교파와 무관한 선교단체로 여러 교회 소속 신자가 모인 곳이다. 울산에서는 지난 11월 27~28일 상주 BTJ열방센터에서 열린 행사에 참가한 이들 중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역사회 연쇄 감염으로 퍼지고 있다. BTJ열방센터를 방문했다 감염된 누군가가 인터콥 울산지부 행사에 참석해 코로나19를 전파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인터콥 울산지부는 또 12월 19일 제2 울산교회를 대관해 행사를 진행했다. 당시 인터콥은 초등부를 대상으로 캠프를 진행했고, 참석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어 인터콥 울산지부 감염자가 각자 교회에 다니면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현재까지 17개 교회 소속 신자와 접촉자 등 13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