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대형 폐기물 스마트 배출관리 운영시스템’이 ‘2020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동대문구는 신고필증 부착 없이 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연평균 480만원의 제작비용을 절감했다. 신고 과정도 간소화해 지난해 3·4분기 기준인터넷 신고분 수수료 수입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5배인 1억7,571만여원으로 늘었다.
해당 시스템 도입으로 주민들은 QR코드를 통한 폐기물 배출신고부터 수거완료 알림문자 수신을 통한 처리결과 확인까지 모바일 기기를 사용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구는 미수거 기간을 확인할 수 있는 폐기물 지도를 활용해 장기간 방치되던 폐기물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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