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와 상주시에서 지난해 연말부터 발생한 교회와 관련된 코로나 환자가 새해 연휴에도 이어지고 있다. 구미시에서는 지난 1일 확진자 가족과 타지역 확진자 접촉, 해외입국자 등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2일에도 확진자 가족 2명이 추가 감염됐다. 이어 3일에도 교회 관련자 8명과 확진자와 접촉한 2명 등 10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누적 확진자가 262명에 달했다.
또 상주시에서도 새해들어 교회 관련자 등 7명이 확진되는 등 지역사회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구미·상주=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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