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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희 서초구청장 “경부고속도로 지하화해 공공주택 짓자”





조은희(사진) 서초구청장이 경부고속도로를 지하화하고 이를 통해 생기는 부지에 공공주택을 짓자는 구상을 구체적으로 선보인다.

서초구는 10일 서울 영등포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대도시 간선도로 입체화와 도시경쟁력 제고방안’을 주제로 국회의원 이헌승(부산진구을)·윤희숙(서울서초갑) 의원실이 공동주최하는 포럼을 주관한다고 9일 밝혔다.



온라인 동시 생중계로 진행되는 이날 포럼에서 조 구청장은 직접 주제발표를 할 계획이다. 발표 제목은 ‘하나의 서울, 다핵도시와 서울 U-그린 플랜’이다. 핵심 내용은 서울 25개 자치구가 하나의 도시로 기능하는 ‘다핵 구조’를 제안하고 경부고속도로 및 경부선 철도(서울역~구로역), 지하철 1·2호선, 동부간선도로 등의 지하화(입체화) 사업을 통해 그간 남북, 동서로 분리된 서울의 도시 공간을 연결하는 것이다. 이 입체화 사업은 공공재원의 투입 없이 민간재원을 활용해 실현가능하고, 교통문제와 완충녹지를 활용한 공공주택 공급으로 주택문제도 함께 해결할 수 있다는 게 서초구의 생각이다. 구는 지난달 28일에도 ‘경부고속도로 입체화’ 관련 심포지엄를 개최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해당 사업 구상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경부고속도로의 종착지인 부산광역시에서도 만성적인 교통정체해소와 도시 균형발전 등을 위해 사상-해운대간, 만덕-센텀 대심도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구상도 논의한다. 포럼 발제는 ‘서울시 경부고속도로 입체화 마스터플랜(이정형, 중앙대학교 교수)’, ‘부산시 간선도로 입체화를 통한 도시경쟁력 확보(김종구, 부산대학교 교수)’ 등 2가지 주제로 이뤄진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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