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원복 대림산업 대표 이사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대림코퍼레이션 신임 대표이사에는 이근모 사장이 내정됐다.
대림그룹은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대표는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건설사업부를 맡고 있는 배 대표는 지난해 부회장으로 승진한 김상우 석유화학부 대표와 함께 대림산업(000210)의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이끌고 있다.
대림코퍼레이션의 새 대표를 맡게 될 이 사장은 신한금융투자 총괄 부사장, 미래에셋대우 부회장, 대우조선해양 최고재무책임자(CFO)·최고전략책임자(CSO)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4월 대림코퍼레이션 사장으로 영입됐다.
대림산업은 “철저한 성과주의를 바탕으로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인재를 과감하게 발탁했다”며 “전문임원제도를 통해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는 인재 발굴과 육성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흥록기자 rok@sedaily.com
◇대림코퍼레이션
대표이사 사장 : 이근모
<신규선임> 김영훈, 지경선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
<승진> 전무 황태수 상무 주성태, 허융
<신규선임> 김명석
◇대림산업 건설사업부
<승진>
대표이사 부회장 : 배원복
<신규선임>
경영임원 김윤관, 김도현, 신동호, 정봉오, 임형덕, 어준
전문임원 김광민, 이준호
◇대림건설
<승진>
전무 조동윤
<신규선임>
경영임원 김혁동
전문임원 민문기
▣ 대림에너지
<신규선임>
황양귀
▣ 대림에프엔씨
<승진>
전 무 : 김영호
<신규선임>
이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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