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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장 "국민들께 용서 구한다"... 의대생 실기시험 구제 호소

전현희 권익위원장 "국민적 공감대 있어야 가능"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지난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국 주요 대학 의료원장, 병원장들과 면담 의대생 국시 미응시 문제로 면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의료계가 최근 전국 의대 4학년생들의 의사국가고시 응시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잇따라 호소하는 가운데 이번엔 대한병원협회장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정영호 대한병원협회 회장은 14일 오후 국민권익위원회를 찾아 긴급 간담회를 갖고 국민들에게 사과를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정 회장은 “이번 젊은 의사들의 파업과 의대생들의 국시 거부는 그동안의 병원 시스템과 병원 경영상에서 문제가 됐던 불합리한 점들이 표출된 것으로 대한병원협회 회장인 저의 책임이 가장 크다”며 “회원 병원들과 병원장들을 대표해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용서를 구하는 심정으로 의대생들에게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 재응시 기회를 주시길 간곡히 요청 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전현희 권익위원장은 “의대생 국시문제는 국민적 공감대가 있어야 가능하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 따르면 내년 1월7일 시행 예정인 의사국시 필기시험에는 실기시험 응시대상자인 3,172명을 넘어선 3,196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했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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