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섬옥수’는 청각장애인들께서 운영하는 역사내 네일케어 전문매장으로 철도 이용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네일케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협약기관은 전국 주요 철도역사 유휴공간을 활용해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플랫폼을 조성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철도공단은 2019년 11월 부산역과 2020년 6월 익산역에 ‘섬섬옥수’ 매장 시범운영을 통해 철도역사를 새로운 상생협력 플랫폼으로 구축했고 올해 용산·영등포·안양·오송·대전·김천구미·울산·강릉역 등 8개 철도역사에 네일케어 사업장을 조성하고 향후 전국 50여개 역사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철도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섬섬옥수’ 사업이 철도역사 등 공공시설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철도시설의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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