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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 전국 지자체 중 합계출산율 1위

2019년 광주전남 출생현황 /사진=연합뉴스




전남 영광군이 전국 자치단체 중 합계출산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호남지방통계청이 통계로 분석한 지난해 호남·제주 출생 현황 등에 따르면 영광군의 합계출산율은 2.54명으로 전국 시군구 중 1위를 차지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말한다.

합계출산율은 영광군에 이어 해남군(1.89명), 전북 진안군(1.69명), 순창군(1.64명), 완도군(1.57명)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전국 시군구 합계출산율 상위 10곳 중 5곳이 호남지역이다. 영광군을 제외한 모든 지자체가 현재의 인구 규모 유지를 위해 필요한 출산율인 대체 출산율(2.1명)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는 갈수록 총인구가 계속 준다는 의미다.

여성(母)의 평균 출산 연령은 전남 구례군이 33.39세로 호남·제주에서 가장 높았다. 전북 임실군은 31.29세로 가장 낮았다.

셋째아 이상 출샌아 구성비는 보성군이 26.1%로 가장 높았다. 100가구 중 26가구가 셋째아이 이상을 낳은 셈이다. 이는 호남에서 가장 낮은 광주 북구(9.2%)와 비교하면 3배가량 높은 것이다.

전국 시도별 합계출산율은 전남(1.23명)이 세종시(1.47명)에 이어 전국 2위였다. 제주(1.15명)가 3위, 전북(0.97명) 10위, 광주(0.91명) 14위 순이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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