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서울 제기동 청과물시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현재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0분께 동대문구 제기동 청과물 시장에서 연기가 많이 난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 당국이 화재 진압에 들어갔다.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현장에 인력 191명과 소방 차량 49대, 소방헬기 2대를 동원했다가 이날 07시 45분 기준 현재 진화 작업중으로 07시 26분에 초진되면서 대응단계는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됐다.
불은 청과물시장 내 통닭집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없으나, 인근 점포 67개 중 9개가 소실된 것으로 파악됐다.
/방진혁기자 bread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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