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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서도 서울 광복절 집회 참석 확진자 첫 발생

김해 거주 60대 내국인 여성

창원 40대 남성 등 2명 확진

김경수 경남지사가 20일 오후 3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




경남지역에서 지난 15일 서울 광복절 집회에 참석한 첫 확진자가 나왔다.

경남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김해 거주 60대 내국인 여성(경남 176번)과 창원시 거주 40대 내국인 남성(경남 177번)이다. 경남 176번은 지난 15일 서울 광복절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돼, 경남도 방역당국은 이를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176번은 이날 낮 12시 30분께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무증상이고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경남 177번은 이날 오후 1시께 양성 판정이 나왔으며, 발열과 근육통 증세를 보이고 있다. 마산의료원으로 이송 예정이며,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이로써 경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74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집계 착오로 음성 3명에게 번호를 부여해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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