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보유자인 김동표(사진) 선생이 지난 10일 오후7시 별세했다. 향년 80세.
고인은 신달용·편제준으로부터 대금을 배워 입문한 후 악사로 활동하다 35세에 당시 대금산조 보유자인 강백천 문하로 들어갔고 1993년에 보유자가 됐다.
다양한 공연을 통해 강백천류 대금산조의 명맥을 이어왔고 300여명의 제자를 양성하는 등 한평생 대금산조의 보전과 전승 활동에 헌신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말례씨, 아들 김영석·영규씨, 딸 김영미씨가 있다. 빈소는 부산 광혜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은 13일 오전6시다. (051)506-1022 /조상인기자 ccs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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