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9일 이천 물류센터 화재와 김해 부경 양돈 화재사고 등 계속되는 건설현장 화재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민관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각 분야별 전문가와 이해관계자. 담당 공무원 등 35명이 참석해 전원이 의제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합의를 하기 위한 의제명확화 토론과 분임별로 각 의제와 관련되는 문제점과 그에 대한 극복방안을 도출하는 분임별 토론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의 핵심 토론의제는 건축자재와 현장안전관리, 법제도 개선의 세 분야로, 위험한 줄 알면서도 왜 가연성 자재를 사용하는지, 현장안전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지, 안전한 건설현장을 위한 행정의 역할은 무엇인지 등을 중심으로 토론을 했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