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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뉴타운 이태근 회장 "도심 속 타운하우스 묵화원, 3대가 이어갈 120년 건강주택"

최근 타운하우스(Town House)가 외곽에서 점점 도심 속으로 들어오고 있다. 독립적이고 여유로운 주거공간의 상징인 타운하우스는 대도시 외곽에 짓는 경우가 일반적이었으나, 삶의 질을 중시하는 이들의 교통, 학군, 생활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며 전원생활과 도시생활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도심 속 타원하우스’가 새로운 주거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동탄 신도시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탁 트인 조망권과 생활 인프라를 고루 갖춘 단독형 주택단지 묵화원이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묵화원 시행을 맡은 (주)동탄뉴타운 이태근 회장을 만나 개발 배경, 특장점, 향후 계획 등을 전해 들었다.





▲ 시행사 총괄 대표로서의 첫 작품이라 들었다. 새로운 일에 뛰어들게 된 계기는

동탄은 나에게 있어 뜻 깊은 지역입니다. 젊음 시절부터 이곳에 살아오며, 사업 동력을 키웠던 곳이죠. 이제는 이 지역에 무언가를 남기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죠. 이후 동탄의 랜드 마크로 고급주택단지를 지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아파트는 이미 동탄 신도시에 많으니깐.

▲ ‘묵화원’이란 이름을 짓게 된 배경은

한국적인 것을 많이 담아보자는 생각에서 비롯된 이름입니다. 우리나라 옛 전통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사군자’인데, 처음에는 사군자를 먹으로 그려내듯 한 폭의 수묵화 같은 집의 풍경이란 의미를 담아 ‘먹으로 그려낸 동산(墨畵園)’이라는 개념으로 썼어요.

그러다 옛 선조들의 의복에서 또 다른 영감을 얻게 됐죠. 선조들의 의복을 보시면 팔 부위에 길게 되어 있는 부분이 있는데 이것을 ‘원’이라 합니다. 넓고 깊게 퍼져 있는 그 모습과 전원주택의 여유로운 삶의 모습이 잘 부합해 묵화원의 이름 뜻이 ‘먹으로 그려낸 삶의 여유’가 된 것입니다.

▲ 친환경 중량목구조로 지어진 주택단지라 들었다

중량목구조는 말 그대로 굉장히 크고 무거운 중량의 나무를 사용해 건축하는 방식으로 튼튼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내 일반 목조주택의 경우 직접 목수가 나무를 자르고 마름질해 집을 짓다 보니 설계도면과의 오차범위가 발생할 수밖에 없고, 시공과정에서 균일성이 떨어지다 보니 열에 취약합니다.

묵화원의 중량목구조 방식은 통나무 자체를 쌓아 올리는 기본적인 구조에 프리 컷(Pre-Cut) 시스템을 적용해 공장에서 설계된 데이터로 가공돼 정확하고 세밀한 시공이 가능합니다. 이미 가공해서 온 목재를 사용하게 되면 목재 단면의 손실이 적고, 못을 사용하지 않고 현장에서 조립만 하면 됩니다.

▲ 중량목구조 주택의 장점은?

중량목구조의 가장 큰 장점은 열에 강하다는 것입니다. 요즘 자연재해가 많이 발생하잖아요. 화재가 나면 작은 나무는 그냥 타버리는데 큰 나무는 탄화가 됩니다. 목재 표면이 타면서 탄소막을 형성해 내부까지 타는 것을 방지하고 번지는 것도 막아줄 수 있습니다. 지진도 마찬가지입니다. 보통 한국에서는 6~7 정도 수준의 내진설계를 하는데, 묵화원 내진설계는 10~11수준으로 강진에도 끄떡없이 견딜 수 있는 견고함을 지니고 있습니다.

▲ 그래서 120년 건강주택인 것인가?

네 맞습니다. 그리고 잘 지은 집들의 공통점이 뭔지 아시나요? 바로 핀란드산 목재를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핀란드 나무는 추운 겨울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굉장히 단단하고 치밀해 오랫동안 사용해도 균열이 발생하거나 뒤틀리는 현상이 없습니다. 핀란드의 추운 겨울을 견뎌낸 목재로 중량목구조를 짓는 묵화원은 3대가 대대손손 물려받아도 그 가치가 변하지 않는 120년 건강주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 묵화원은 ‘집력서’라는 것이 제공된다는데, 어떤 내용이 담겨 있나

집력서는 집에 대한 이력서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람들도 저마다의 이력서가 있듯이 묵화원도 집력서가 존재합니다. 집을 보다 보면 겉면은 눈으로 확인하며 알 수 있지만, 속에 어떤 자재가 쓰이고 어떻게 설계되어 있는지에 대한 자세한 내막은 알기 힘듭니다. 묵화원 집력서는 주택에 사용된 소재, 설계도면, 시공 과정 등이 세세히 적힌 집력서를 제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훗날 리모델링 및 중축해체 시 용이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 단독주택의 가장 큰 문제라 할 수 있는 보완은

단지 내부는 전부 최신식 시스템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주택단지에 사물인터넷(IoT)기술을 접목한 묵화원만의 ‘스마트홈 시스템’은 스마트기기 하나만 있으면 집안에서는 물론, 집밖에서도 모든 집안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내 집 안방, 화장실, 심지어 외출한 상황 등 시공간 제약 없이 외부인을 쉽게 확인할 수 있고 깜빡하고 켜고 나온 조명, 가스불, 보일러 등을 외부에서 손쉽게 터치만으로 일일이 확인해 차단할 수 있습니다.

▲ 어린 자녀를 둔 부모나 직장인들을 위한 주변 인프라는 어떤 편인가

단지 인근에는 방교초·중·고교와 동탄국제고 등이 위치해 있어 교육적인 부분은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교통입지 역시 차로 1분 만에 단지 앞 장지IC로 고속도로 진입이 가능하고, 10분 거리에 동탄역이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쉽고, SRT, GTX 이용 시 20분 내로 서울에 닿을 수 있습니다. 또, 주변에 대형마트를 비롯한 동탄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이케아 동탄점,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이 5분 거리에 있습니다. 전원생활의 여유로움을 느끼면서 주변 인프라 덕분에 도시생활까지 가능하니, 한마디로 도심 속 타운하우스라 보시면 됩니다.

▲ 입주민들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은

입주민을 위한 문화생활 공간인 갤러리 커뮤니티센터입니다. 이 지역의 젊은 예술인들의 작품이 전시된 특별 공간으로 입주민들은 그곳에서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며 문화적 가치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가볍게 차를 마시며 이웃 간의 정을 쌓거나 손님을 맞이하는 휴식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죠.

골프장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한원컨트리클럽 내 위치한 타운하우스인 만큼 탁 트인 페어웨이 조망을 감상하며, 바로 앞에 위치한 골프장에서 마음껏 레저를 즐길 수 있습니다. 실제로 여기 있다 보면 카트를 타고 내려와 바로 옷을 갈아입고 다시 올라가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세컨하우스로도 안성맞춤이죠.

▲ 앞으로의 사업 계획과 목표가 있다면

지금은 묵화원에 좀 더 치중하고 싶네요. 집은 기초부터 튼튼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목재부터 건축방식까지 세심히 신경 써서 지은 주택단지입니다. 굉장히 힘들게 지어진 만큼 하나의 작품이라 생각하기에, 이 집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목표라 하면 궁극적으로 묵화원이란 브랜드를 활성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싶네요.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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