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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코로나19 재확진자 퇴원

5차례 검사서 모두 음성 판정

검사오류·재발 등 원인 조사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가 국내 처음으로 재확진돼 재입원했던 73세 여성(25번 확진자)이 5일 오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퇴원했다.

재입원 후 병원 자체 4회, 질병관리본부 1회 등 총 5회의 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음성(바이러스 미검출) 판정을 받아서다.

국내 첫 코로나19 재확진자인 73세 여성이 5일 퇴원했다. 앞서 주치의인 김의석(왼쪽)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지난 1일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기자 회견에서 “재감염 가능성은 낮다”면서 검사 오류나 재발 가능성을 시사했다. /연합뉴스




병원 관계자는 “(검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마지막 검사에서는 기관지 내시경을 이용해 검체를 채취했는데 여기서도 음성으로 나왔다”고 전했다.

앞서 주치의인 김의석 감염내과 교수는 지난 1일 “검사 오류, 재발, 재감염 등 세 가지 가능성을 열어놓고 원인을 검토 중인데 재감염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말했다.



25번 확진자는 중국을 방문했던 아들 부부(26번·27번 확진자)로부터 전염돼 1차 확진돼 분당서울대병원의 음압격리병상에 입원했다가 지난달 22일 퇴원했다. 이후 기침·가래 증상이 약간 있어 보건소에서 다시 검사를 받고 재확진돼 28일 재입원했다.

한편 코로나19 주치의 등으로 구성된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는 25번 확진자의 재확진 원인을 조사 중이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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