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렌스 EM이 코로나19 조기 극복에 힘을 보탰다.
부산시는 5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오거돈 부산시장을 비롯해 조형근 코렌스 EM 대표,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에 코렌스에서 전달한 성금 3억 원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산지역 취약계층의 코로나 극복을 위한 마스크 구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코렌스는 경상남도에도 별도로 3억 원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 시장은 “최근 코렌스 EM을 비롯한 부산 기업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어 대단히 감사한 마음”이라며 “성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 말했다.
앞서 지난 3일에는 동원개발과 파나시아에서 각각 1억 원을, 4일에는 대한제강에서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지역기업 이외에도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시민, 단체 등 각계각층의 온정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코렌스 EM은 지난해 부산에 새로이 둥지를 튼 전기차부품제조사로 지난달 지역 노·사·민·정 대표와 부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부터 협력업체와 함께 부산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에 7,600억을 투자해 4,300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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