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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콩고 열대우림 보전 위해 200만 달러 기여

유엔개발계획 다자신탁기금과 업무협약 체결

최병암(사진 왼쪽)산림청 차장이 유엔개발계획 다자신탁기금 제니퍼 토핑(〃오른쪽) 실행 코디네이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최병암 산림청 차장이 지난 21일 뉴욕 유엔개발계획(UNDP) 사무국에서 유엔개발계획(UNDP) 다자신탁기금(Multi Partner Trust Fund)과 아프리카 콩고의 열대우림 보전에 기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림청이 2017년 1월 17일 가입한 중앙아프리카 산림이니셔티브(CAFI·Central African Forest Initiative)의 이행과 노력을 위한 것이다.

산림청은 중앙아프리카 산림이니셔티브(CAFI)의 기금을 관리·집행하는 유엔개발계획(UNDP) 다자신탁기금에 200만달러를 기여할 예정이다.

독일, 노르웨이, 프랑스 등 주요 유럽 국가가 주축이 된 중앙아프리카 콩고분지의 열대우림 보호와 기후변화 대응에 한국이 아시아 최초로 기여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최 차장은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세계 2위의 열대 우림인 콩고 분지는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저장할 뿐만 아니라 생물 다양성 보전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 지역을 보전하는 일에는 지역뿐 아니라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지원을 통해 콩고 분지의 보전과 지역 주민들의 빈곤 해결 등을 지원함으로써 아프리카 국가들과 산림협력의 초석을 다지고 기후변화 위기 극복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 차장은 업무협약서 체결 후 면담 시간을 통해 다자신탁기금 관계자들에게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를 소개하고 평화산림이니셔티브 기금의 관리 및 집행에 관해 다자신탁기금 관계자들에게 자문했다.

다자신탁기금 관계자들은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에 큰 관심을 나타냈고 양측은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 기금의 조성, 관리 및 집행에 대해 지속해서 협의해 가기로 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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