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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코로나19 확진자 8명 추가…58명으로 증가

보건장관 "중환자 중 일부 사망할 수도…최악 상황 대비해야"

13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부부가 지나고 있다./싱가포르=EPA연합뉴스




싱가포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8명 발생했다. 이로써 싱가포르 내 코로나19 환자는 58명으로 늘었다.

13일(현지시간) dpa 통신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 증가는 하루 기준으로 최대 규모다. 신규 확진자들은 최근에 중국에 다녀온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전날 확진자로 판명된 싱가포르개발은행(DBS) 직원 가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DBS 직원은 62세 여성으로 은행 측은 전날 해당 사실을 통보받자 이 직원이 일하던 해당 층 사무실을 통째로 비운 뒤 약 300명의 직원을 귀가시켜 재택 근무하도록 했다.

한편 12일 현재 확진자 50명 중 15명이 바이러스 음성 반응을 보여 퇴원했고, 35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중 8명은 중환자실 입원 중이라고 보건부는 밝혔다. 간 킴 용 보건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대부분 환자가 안정적이고 회복 중이지만, 일부는 심각한 상태가 될 수 있으며 몇몇 환자는 결국 바이러스에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면서 “우리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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