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핀테크기업·공공기관에 아세안 언어 교육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다음 달 3일부터 10주간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아세안 아카데미’를 연다. 이번 강좌는 아세안 신남방 국가사업 진출을 목표로 인도네시아·태국·베트남 기초 언어 등을 교육한다. 교육과정은 기초 언어강좌를 비롯해 비즈니스 언어강좌, 문화 강좌, 연사 특강 등으로 진행한다. 참여 인원은 아세안 국가 진출을 원하는 핀테크기업, 이전 공공기관 종사자, 취업 희망자 등 60명이다. 강사진은 부산에 거주하는 아세안 주민 등으로 꾸려졌다. 시와 재단은 10주에 걸친 초급 과정이 끝나면 중급반과 고급반도 개설해 1년간 집중적으로 교육하기로 했다. 수강 희망자는 17일까지 시 서비스금융과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부산=조원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