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케이지수가 2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올해 장을 마감했다.
3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도쿄 주식시장의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이날 닛케이 평균주가(닛케이225) 종가는 2만3,656.62엔으로 지난 1990년 폐장일 종가인 2만3,848엔을 기록한 후 연말 종가로는 2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폐장일 닛케이 평균주가 종가는 작년 종가보다 3,641엔 높은 수준으로 2017년 이후 2년 만에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가 금융 긴축 정책에서 벗어나 3차례 금리 인하를 단행하는 등 국제 금융 완화 재개가 주가를 밀어 올렸다고 분석했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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