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서울 지하철 1호선이 지연 운행되면서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7시45분 기준 지하철 1호선은 평소보다 늦게 열차가 운행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1호선 지연 운행 소식를 전하고 있는 가운데 원인은 서울 지하철 1호선의 급행열차 배차 증편으로 인한 일반열차 지연 등의 문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너무 자주 고장이 나는 거 아닌가?”, “지하철 요금도 받으면 안 될 듯”, “지하철 지연 너무 심하다” 등의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서울 지하철 1호선은 지난 18일에도 구로역에서 신호장애로 하행선이 지연돼 출근길 이용객들의 불편을 초래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전날인 17일에는 출근 시간인 8시경에 방화방면 5호선 열차가 고장나 운행에 일시적인 혼선을 빚기도 했다. 또 19일에는 2호선 사당역에서 잠실역 방면 종합운동장역에서 전동차 출입문 고장으로 10분간 운행이 지연되기도 했다.
지하철 지연으로 인한 증명이 필요할 경우 서울메트로 홈페이지와 지하철 역사 등에서 날짜별 지하철 지연 증명서를 발급받으면 된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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