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보육기업 벤더스터가 미세먼지 전용 스마트 마스크 자판기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자판기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해당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상단 LED로 미세먼지 상태를 표시한다. 또 디스플레이로 미세먼지 관련 영상을 통해 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구매자가 자판기 앞에 서면 5초 뒤 마스크 상품이 노출되는 방식으로 판매되며 마스크 가격은 인건비 등이 줄어든 덕분에 일반 마스크 판매처 가격의 절반가량이다. 이미 벤더스터는 경기도와의 수의계약을 통해 자판기를 10대를 보급하기로 했다. 벤더스터는 이 자판기로 부산혁신센터 등이 주최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부산=조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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