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을 위해 성주군은 지난 9월 한국농어촌공사 성주 칠곡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청사도서관장을 역임한 이대현씨가 지역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 위해 금수면 봉두리
산87번지〔25,092㎡, 8,000만원상당〕를 기부해 가속도가 붙었다.
기부자인 이대현씨는 청사도서관 관장직을 수행하며 성주의 문화와 역사를 늘 자랑스럽게 여기고 이를 관광자원으로 하여 성주군의 관광산업이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연구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이시웅 전 성주 문화원장과 함께 성주루정록, 성인지, 성주 마을지 집필과 편찬에 참여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병환 군수(사진 왼쪽)는 “이번 기부를 통해 빼어난 생태 자연환경과 문화관광자원이 자리 잡은 서부권 발전에 큰 밑거름을 확보했다. 서부권 지역의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키워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관광거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귀감과 감동을 준 이대현씨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성주=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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