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임직원이 급여 끝전을 모아 부산지역 환아의 치료비로 기부했다.
20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19일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급여 끝전 모금액 1,100여 만 원을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에어부산 사옥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에어부산 각 직군을 대표하는 직원 4명과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번 기금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간 모은 임직원들의 급여 끝전으로 임직원들의 뜻에 따라 성금 전액은 부산 지역 환아 치료비 지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에어부산은 급여 끝전 모으기 캠페인을 지난 2013년 4월부터 시행해 왔다. 기부액은 현재까지 5,800여 만 원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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