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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학자금 대출금리 2%로 0.2%p 인하

국가근로 시급 오르고 교외근로 인원 늘려

/이미지투데이




내년 학자금 대출금리가 연 2%로 인하된다. 대학생들에게 일을 시키는 대신 지급하는 국가근로장학금 시급도 올라 청년층의 학비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0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교육부는 학자금 대출금리를 올해 2.2%에서 내년 2%로 내리기로 했다. 정부가 지원하는 학자금 대출금리는 2010학년도까지 5%대를 유지하다가 2013학년에 2.9%로 내려간 뒤 지속적으로 인하돼왔다. 교육부의 한 관계자는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자금 대출금리를 낮게 유지해 학생·학부모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 드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대학생의 근로를 대가로 지급하는 국가근로장학금 시급도 올라간다. 기재부에 따르면 근로장학금 중 교내 근로는 올해 8,350원에서 내년 9,000원으로, 교외 근로는 올해 11만500원에서 1만1,150원으로 한 시간당 급여가 상승한다. 여기에 더해 정부는 올해 4만6,000명 수준이었던 교외 근로장학생 숫자를 내년 4만 9,000명까지 늘려 청년들의 참여를 촉진할 혜택을 받는 청년들을 늘릴 계획이다. 그동안 근로장학생 지원 경쟁률이 평균 6대1을 기록하는 등 학생들의 인기를 고려했을 때 내년 모집 인원 증가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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