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유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신임 사장으로 선임됐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캠코는 최근 주주총회를 열고 단독 대표 후보로 추천된 문 실장을 신임 사장으로 확정했다. 이후 금융위원장의 제청과 대통령의 임명을 거쳤다. 캠코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제주 출신인 문 신임 사장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재부 국방예산과장, 예산정책과장, 재정기획국장, 사회예산심의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가균형발전기획단장 등을 거친 예산통으로 꼽힌다. 올해 1월부터 기재부 기조실장을 맡아 왔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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