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45년 차를 맞아 노후화된 성남 일반 산업단지를 첨단산업시설, 공공기관, 창업기업, 행복주택 등 복합시설로 개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성남 일반 산업단지 재생사업 활성화 계획을 승인하고 이곳을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을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성남 일반 산단은 노후화 및 기반시설 부족으로 입주 기업들의 경쟁력이 떨어져 인력 유출 등의 문제를 겪었다.
정부는 이번에 성남 일반 산단 토지를 산업시설용지에서 복합용지 및 주거시설용지로 전환해서 일자리와 주거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복합개발 방식을 선택했다. 산단 기반시설 재생사업과 함께 부지 안에 첨단산업시설, 공공기관, 창업·중소기업 지원시설, 주차장, 문화레저시설, 행복주택 등을 지어 ’산업단지 상상허브‘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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