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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칸영화제 2관왕..드디어 국내 상륙

제72회 칸영화제에서 <기생충>과 마지막까지 황금종려상을 두고 경쟁했던 유일무이한 작품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이 개봉일을 1월 16일로 확정, 드디어 국내에 상륙한다.

사진=NEON 인스타그램




사진=스크린데일리


올해 칸영화제에서 <기생충>과 함께 가장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작품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이 개봉을 1월 16일로 확정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원치 않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 귀족 아가씨 엘로이즈와 그의 결혼식 초상화 의뢰를 받은 화가 마리안느에게 운명처럼 다가온, 영원히 꺼지지 않을 사랑의 기억을 담은 걸작.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제72회 칸영화제에서 <기생충>과 뜨거운 경쟁 구도로 화제를 모으며 각본상을 포함해 2관왕을 기록했으며, 시카고국제영화제 2관왕, 토론토국제영화제, 뉴욕영화제 등 전 세계 영화제에 초청되며 새해를 여는 강렬한 걸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또한, 프랑스를 대표하는 거장 감독 아녜스 바르다가 차세대 감독으로 꼽은 셀린 시아마 연출, 프랑스 최고의 대세 배우 아델 에넬과 씨네 아이콘으로 급부상한 노에미 멜랑이 주연을 맡으며 뜨거운 팬덤을 이끌어내고 있다.

무엇보다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제72회 칸영화제에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과 어깨를 나란히 한 유일무이한 작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각국 평론가 10명이 참여해 칸영화제 경쟁작에 점수를 매기는 ‘스크린 데일리(Screen Daily)’ 평점에서도 총 21편의 경쟁작 중 <기생충>이 최고 점수인 3.5점을,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이 그 뒤를 바짝 쫓으며 3.3점을 기록했다. 칸영화제에 참여한 미국 유명 언론 매체 타임지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에 대해 “칸영화제에 참석한 비평가들과 관객들이 이 영화에 얼마나 열광했는지를 생각해보면, 황금종려상을 수상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작품”으로 작품을 높이 평가했다. 해외 리뷰 또한 폭발적인 점수를 이어가고 있다. 메타크리틱 점수 95%, 로튼토마토 신선도 98%, 세계 최대 영화 정보 사이트 IMDb에서 평점 8.3을 받으며 칸영화제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기생충>과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같은 북미 배급사 작품으로 선정되어 함께 미국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각각 한국과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감독과 배우들이 함께 영화제에 참석해 만남을 갖는 등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숨이 멎을 것 같은 사랑 영화”(Filmmixtape), “우리 마음에 불을 지른, 뜨거운 영광을 누릴 자격이 있는 영화”(Globe and Mail),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를 위한 영화”(Metro UK), “행복을 찾아 헤매던 두 영혼이 만나 비로소 완성한 완벽한 걸작”(Cinegarage) 등 만장일치 찬사와 함께 칸영화제에서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기대감을 끌어올리는 가장 뜨거운 걸작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2020년 1월 16일 개봉한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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