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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생물자원관 담수생물 비만개선기술 민간이전

경북 상주시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비만 개선 및 예방에 대한 효과를 확인한 마름 열매(사진) 추출물 특허를 민간 회사인 바이오포트코리아에 기술 이전했다고 5일 밝혔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지방 세포에 마름 추출물을 100mg/ml의 농도로 처리했을 때 세포 안의 중성 지방이 80% 정도 감소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10월 30일 특허출원했다.※ 특허명(출원번호): 마름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비만 개선 또는 치료용 조성물(제10-2019-0136562호)

이번 기술이전은 마름 열매 추출물의 비만 개선 및 예방 효과에 주목한 바이오포트코리아에서 기술사용을 신청하면서 성사됐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기술이전을 시작으로 마름 열매 추출물을 건강 기능성 식품의 기능성 원료로 등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국내 담수 생물을 활용한 산업화를 위해 2016년부터 환경오염 정화 기술, 항노화 소재 개발 등 다양한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갈대 뿌리 발효 추출물의 피부 미백 효능에 대한 기술이전을 시작으로 모두 9건을 기업체로 이전했다.
/상주=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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