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사장으로 내정된 김형종(사진) 한섬 대표와 정욱준 삼성물산 상무가 ‘2019 대한민국 패션대상’에서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패션산업협회는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2019 대한민국 패션대상 행사를 열고 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1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김 대표는 취임 5년 만에 전략적인 해외 시장 진출로 회사 매출을 1조3,000억원 규모로 늘린 공로를 인정받았고 정 상무는 브랜드 ‘준지(Juun.J)’로 K패션의 입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정승욱 휠라코리아 전무 등 4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김해숙 펄스 대표 등 5명은 장관 표창을 각각 받았다.
/박형윤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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