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이날 오후2~4시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 워커홀에서 열리며 국제무대에서 활약 중인 병원 해외진출 전문가 등이 성공 전략을 공유한다.
미국 최고의 병원으로 꼽히는 클리블랜드클리닉의 리카르드 코르세르 교수는 중동지역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클리블랜드-아부다비 프로젝트’ 사례를 소개한다.
홍성범 중국 상하이 서울리거병원 총원장은 국내 첫 해외진출 성공 병원의 경험담을, 싱가포르경영대학 법대 교수를 지낸 앤드루 화이트 김앤장 법률사무소 미국 변호사(국제통상)는 해외 합작법인 설립·투자유치 과정에서 유의할 사항을 들려준다. 스테판 필립스 홍콩투자청장과 김경준 딜로이트컨설팅 부회장은 ‘홍콩, 13억 중국 의료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동남아·중동 의료시장의 잠재력과 전략적 기회’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주최 측인 365mc네트웍스의 김남철 대표도 ‘365mc의 해외진출 전략, 인공지능 지방흡입 시스템’을 소개한다.
조민영 365mc 글로벌진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17년 전 작은 의원으로 시작한 365mc가 세계 최대 규모의 비만 데이터와 첨단치료 시스템을 자랑하게 됐다”며 “K팝에 이어 대한민국 의료기술 K-메디컬이 전 세계적 신드롬을 일으킬 또 하나의 아이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포지엄은 홍콩투자청·대한브랜드병의원협회(KBHA)·한국글로벌헬스케어사업협동조합(KOGHA)이 후원한다. 사전등록은 10일까지 365mc네트웍스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