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다음 달 말부터 ‘눈으로 보는 자동응답시스템(ARS)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최근 스마트기기 사용이 보편화하고 모바일 기반 공공서비스를 원하는 시민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도입됐다. 스마트폰으로 전화(120)를 하면 웹페이지 형태의 서비스 화면이 나타나는 것으로 눈으로 보면서 원하는 서비스를 받고 민원도 바로 해결할 수 있어 시민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수도와 관련된 각종 사건·사고도 실시간으로 제보받아 신속하게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다. 시는 이 서비스를 모니터링한 뒤 시스템과 운영 방법 등을 개선하고 운영상 축적한 빅데이터는 상수도 정책 수립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부산=조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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