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혁신도시 공공기관장협의회, 따뜻한 지역사랑 실천

28일 '농장에서 식탁까지', 올해 마지막 사회공헌활동

부산시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산혁신도시 공공기관장협의회는 28일 기장군 제세나눔농원에서 올해 마지막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다./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부산혁신도시 공공기관장협의회와 함께 28일 기장군 제세나눔농원에서 농작물을 직접 수확하는 사회공헌활동 ‘농장에서 식탁까지’를 진행한다. 제세나눔농원은 연제구노인복지관이 운영하는 농장이다. 이번 활동은 올해 마지막 봉사활동으로 13개 이전기관 임직원 50여명이 농작물을 직접 수확해 1,000만원 상당 어르신 밑반찬을 지원한다.

협의회는 주택금융공사, 남부발전, 자산관리공사, 예탁결제원, 주택도시보증공사, 해양과학기술원, 해양수산개발원, 해양조사원, 수산물품질관리원, 영화진흥위원회, 영상물등급위원회, 게임물등급위원회, 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등 13개 이전 공공기관과 부산시, 부산상공회의소, 부산은행으로 이뤄졌다. 이들 기관은 올해까지 5억9,000만원 상당의 공동기금을 조성하는 등 매년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지역 소외계층 추석 명절 지원을 위해 13개 기관이 4,500만원 상당 생필품으로 구성된 희망상자를 직접 제작해 1,100가구에 전달했다. 지난 12일에는 7개 기관 임직원 40여명이 동구 매축지 마을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점심 급식 봉사와 주택 벽면 도색 등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했다. 정옥균 부산시 서비스금융과장은 “내년에도 지역사회공헌과 지역융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준비해 부산혁신도시가 전국 혁신도시를 대표하는 롤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