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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I, 한-UAE 공동 R&D 기술센터 개소

한국-UAE간 공동연구 촉진 및 국내 연구자의 현지 연구 지원 인프라 제공

KBSI 신형식(사진 왼쪽에서 일곱번째) 원장과 아리프 술탄 알 하마디(〃여덟번째) 총장대행 등이 개소식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KBSI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한국과 UAE(아랍에미리트연합국)의 국가간 공동연구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UAE 칼리파대학(KU)과 함께 ‘한-UAE 공동 R&D 기술센터(Korea-UAE Joint R&D Technical Center·KUTC)를 지난 26일 UAE 현지에 개소했다고 27일 밝혔다.

KUTC는 지난해 11월 개최된 제1차 한-UAE 과기·ICT공동위를 통해 양국 과학 분야의 국가 간 협력 등을 목적으로 설립이 확정됐다. 이후 1년의 준비 끝에 문을 여는 KUTC는 원자력 분야에 집중되어 온 양국 과학기술협력을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고 한국의 연구자들에게 UAE 현지를 테스트 베드로 활용하는 다양한 공동연구 수행에 필요한 현지연구 인프라를 제공하는 임무를 맡는다.

UAE 아부다비 칼리파대학 마스다르캠퍼스에 문을 여는 KUTC는 사무공간(50㎡)과 칼리파대학이 공동활용을 위해 제공하는 연구장비 16종을 포함한 연구 공간(3개랩·400㎡)을 갖추고 있고 KBSI는 16종의 연구장비가 공동연구에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칼리파대학 소속 연구자에 대한 연구장비전문가 육성도 지원한다.

KBSI 신형식 원장은 “한-UAE 공동 R&D 기술센터 개소는 오랜 기간 이어온 양국간 과학기술 협력의 결실이며 새로운 공동연구를 위한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공동 R&D 기술센터 설립을 통해 우리나라 연구자들이 중동 현지에서도 불편함없이 연구하고 UAE와의 협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칼리파대학의 알 하마디 총장 대행은 “한국 정부 및 KBSI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설립된 KUTC는 석유·가스뿐만 아니라 첨단 소재, 생명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연구를 촉진할 것”이라며 “새로운 혁신으로 나아가는 한-UAE 양국간 과학적 협력의 증거로 양국과 전 세계의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시너지를 만들어낼 것”이라 밝혔다.

칼리파대학은 UAE 뿐 아니라 중동·아프리카를 대표하는 연구시설을 보유한 UAE 대표 과학기술분야 대학으로 지난 2016년 칼리파대학, 석유대학, 마스다르과기대 등 아부다비내 3개 이공계 대학·대학원이 통합해 설립됐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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